와인 직구하기 - 비타트라 독일

비타트라 독일에서 와인 직구하기

다양한 제품들을 판매하는 독일 베이스의 직구 대행 사이트이며, 앱과 웹이 모두 있습니다.
주류는 배송비와 관/부가세, 주세, 교육세 모두 포함된 가격이며, 120유로가 넘어도 추가 금액이 없습니다.
독일의 와인이나 처음 접하는 와인 및 위스키를 구매하는데 이용하고 있습니다.

비타트라 독일 사용하기

 

우리가 확인할 곳은 와인과 위스키 코너입니다.
메인 화면에 크게 50유로 이상 배송비 무료라고 쓰여있지만 와인은 배송비가 없고 세금이 포함된 가격입니다.
주류는 1병씩만 결제할 수 있는데, 동일한 날에 여러 병을 구매해도 적절하게 분배되어 통관이 진행되는 것 같습니다.
결제는 유로와 원화 결제가 모두 가능하며, 원화의 경우 환율 변동에 따라 결제 가격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앱에서 결제하면 40유로 이상일 때 1유로 할인이 됩니다.

저는 보통 원화 결제를 사용하다 보니 같은 와인의 구매가가 매번 조금씩 달라지네요.

슐로스 요하니스베르그, 마르쿠스 몰리터 등 독일의 리슬링 와인을 사려고 한다면 이곳이 정말 천국입니다.
와인 외에도 이탈리아의 커피캡슐이나 발사믹 식초 등 도 함께 판매하니 둘러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이런 점은 아쉬워요

와인 전문 사이트가 아니기 때문에 와인 종류가 아주 다양하진 않습니다.
국내에 유통되지 않는 제품들도 많아서 국내 후기를 찾기 어려운 제품들이 많습니다.
물론 해외 평가나 후기를 참고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품절 중인 와인이 재입고 예정이 있는지 알기 어렵습니다.
재입고 알림을 해놔도 한 달 넘게 들어오지 않는 제품은 제품 문의를 이용하여 확인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습니다.

저렴한 것만 있는 것은 아닙니다.
국내에서 대형 수입사에서 대량으로 수입되는 제품들은 더 비싼 제품도 있고, 다른 직구 사이트가 더 저렴한 경우도 있으니 꼭 가격 비교를 해보고 구매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내 와인은 어디에 있나 - 배송조회

 

와인을 주문하게 되면 주문 시점부터 상태가 바뀔 때마다 메일로 알림을 줍니다.
배송이 시작되게 되면 주문 상세 화면의 배송현황에서 현지 창고 반출부터 물건의 위치를 트래킹 할 수 있습니다.
한눈에 물건의 위치를 파악할 수 있어 편리합니다.

와인의 배송은 일반적인 경우 5~10일 정도면 도착합니다.
기간이 넘어서도 출고가 안 되는 경우 지연 문자가 오는 듯합니다.
위 송장의 제품은 3월 2일에 주문을 했고, 3월 7일에 출고가 되어 3월 10일에 현관에 도착했으니 총 8일이 소요되었네요.

택배 개봉

 

이 전에는 와인 병 모양에 딱 맞는 재생지 곽에 왔던 거 같은데 와인마다 포장방법이 다른지 이번엔 두꺼운 뽁뽁이에 두세 겹 감겨서 택배박스에 넣어져 왔습니다.
충격에는 충분히 안전할 것 같은데 추위와 더위에도 괜찮을까 싶긴 합니다.
하지만 아직까진 겨울에 받아서 문제 있었던 와인은 없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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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집 앞까지 무거운 와인을 가져다주는 것이 너무 좋아서 직구 사이트를 많이 사용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직구가 꼭 저렴한 것은 아니니 국내 판매 가격과 비교해 보고 사용하시길 바랍니다.
위클리 와인과 더불어 통관과 배송비 신경 쓰지 않고 와인 직구를 할 수 있는 비타트라 독일 사용기였습니다.